순천박씨 충정공파 종친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청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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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회장인사말

종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고속정보통신시대에 사회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국경 없는 지구촌 시대가 이어지고 있는 이 시대에 오직 불변의 진리는 성과 가족관계, 즉 부모자식이나 조상님들입니다. 묘골은 충효의 고장입니다.

우리의 宗訓(종훈)은 家傳忠孝世守淸白(가전충효 세수청백)입니다.
충(忠)은 효자집안에 충신이 나온다는 옛말처럼 부모에게 효도를 다하는 사람은 나라를 위해서 남을 위해서 충성을 다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효(孝)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실천이고 덕목입니다. 그래서 공자께서는 부모님에게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를 지키는 일이야 말로 인(仁)을 행동하는 근본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부모와 자신의 관계는 가장 중요한 근본이 되는 관계입니다.
자식이 부모로부터 받은 은혜를 생각하고 보답하고자 하는 것은 효의 시작입니다. 오늘 어버이날과 묘골 방문의 날을 맞아 부모님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껴야 할 때입니다.
서구문물이 무분별하게 유입되어 도덕은 땅에 떨어지고 사회질서는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충정공 후손들은 명문가 자손답게 당당하고 품위가 있어야 합니다.

이제는 이 변화의 시대에 숭조, 애종, 육영을 위한 청년으로서의 역할을 여러 면에서 많이 해야 합니다. 특히 예법 등을 젊은 학생들에게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가르쳐야 합니다. 그런 모습이 청년으로서의 참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종친회 일은 하면 할수록 어렵고 힘들며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반사적인 효과는 금방 나타나는 것이 아니며 종친회의 일을 하면서 누가 알아주는 것을 기대하거나 종친회 일로 자신을 드러내려고 해서도 안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숭조, 애종, 육영의 정신으로 열심히 후손된 도리를 다하는 진정한 마음과 행동이 필요합니다.
청년회를 물심양면 지지해 주시는 종원여러분과 항상 많은 협조를 해 주시는 청년회원 및 종친회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順天朴氏忠正公派靑年會長朴鐘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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